둘째 날이지만 결과가 기대되어 설레었다. 곧 그만둘 것 같은 사람처럼..
다행히도 전날 55 보다 2 나 올랐다. 겨우 하루 지났지만 시작이 좋다.
체중도 좋지만 체지방이 줄어서 더 좋은 시작이다.
첫째 날 보양식 점심 코스에 이어서 오늘 점심도 거하게 먹었다... 멈출 수 없는 식탐..
오늘 아침은 회사에 있는 김밥과 미지근한 커피
김밥은 소고기, 참치, 야채, 멸추 중...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멸추!
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먹는 점심 중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
오늘은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.
그곳은 바로... 본가신의주찹쌀순대!
다진 양념에 고추까지 팍팍!!
사무실에 있는 동안 커피를 총 3잔 마셨다.
바쁜 업무를 끝내고 온 집에는
아내가 준비해준 맛있는 ABC주스가 기다리고 있었다.
ABC주스는 A(Apple) B(Beet) C(Carrot)으로 만든 주스이다.
잘은 모르지만 ABC주스가 독소 빼는데 좋은 가 보다.
비트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맛이 기대가 안됐는데... 실제로 먹어 보니 너무 맛있다. 역시 내 아내!
저녁을 간단히 먹고 많이 안 더워서 산책을 나갔다.
산책 장소는 집 근처 한강길
산책하다 보면 가끔 동물들을 볼 수 있다.
오늘은 왜가리?? 일 것 같은 동물이다.
너무 안 움직여서 조형물인 줄 알고 한참을 지켜봤는데 몇 분이나 가만히 있다가 겨우 고개를 한번 움직이네.
오늘은 생각보다 많이 걸었네.
이 정도 걸었으면 1,000 cal 정도였으면 좋겠다....
이 링을 다 채우고 넘어간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...
다이어트 시작 후 겨우 한 번이지만.... 대단하다 나..
내일 아침 측정 결과가 벌써 기대된다...
내일도 2점 올랐겠지?
59점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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